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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역세권 개발 현장서 구석기유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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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삼남면 KTX역세권 개발 현장에서 구석기시대 석기류가 다량으로 발굴됐다. 이 일대는 구석기시대 석기 제작 장소로 추정되고 있다.
6일 울산 울주군 삼남면 KTX역세권 개발현장에서 구석기시대로 추정되는 석기제작 장소가 발견됐다. 작은 사진은 망치돌·옆날긁개·외날찍개 등 구석기 시대 석기류.
울산시 제공


6일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KTX역세권 개발구역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구석기시대의 새부리 모양 석기, 외날찍개, 옆날 긁개, 수정 및 석영재 석기 등을 다량 발굴했다. 이와 함께 당시 석기 제작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망치돌과 모루돌 등도 발굴됐다.

연구원은 이날 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개최해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약 2만년 전의 구석기시대 생활유적으로 평가된다.”면서 “청동기시대 지층 아래에 형성된 구석기시대 지층과 다량의 석기, 석재는 울산 뿐 아니라 한국의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5-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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