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서부교육지청과 정책협약…친환경 무상급식에 33억 지원
은평구와 성북구가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은평구는 서부교육지원청과 힘을 합쳐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친환경 행복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10일 구청 5층 은평홀에서 서울시 홍성희 서부교육지원청과 ‘친환경 행복학교 만들기 교육정책 협약’을 맺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설명회’와 ‘친환경 쌀 품평회’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초·중·고교장, 학부모 및 학생 대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협약 체결 ▲무상급식 정책설명회 ▲친환경 쌀 품평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내년도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비로 33억원의 예산을 편성,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는 경기 가평·강원 영월 등 자매결연도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밥을 즉석에서 먹어보고 공급 수량·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5개 친환경 쌀을 선정할 예정이다.
2010-12-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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