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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통복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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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9개 광역도 중 선정

경남도의 교통복지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시와 부산시 등 광역시를 제외한 9개 광역도를 대상으로 교통복지 수준을 종합평가한 결과 경남이 7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는 70.2점으로 2위, 경기도는 7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경북도(57.8점)와 제주도(57.5점), 전북도(55.2점)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토부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현황과 저상버스 보급률,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교통복지 행정지표 등 모두 9개 평가기준에 따라 교통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경남도는 특별교통수단 보급률(8.82점), 교통복지 행정지표(12.28점), 저상버스 보급률(10.04점) 등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강원도는 여객시설 기준 적합률(14.51점), 경기도는 고령자·어린이의 낮은 사고율(10.38점) 등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9개 광역도의 여객시설에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장애인화장실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을 조사한 결과 철도역(92.4%)과 공항(89.4%)은 높았지만 버스정류장(49.6%)은 낮았다고 밝혔다. 여객선(22.7%)은 설치율이 많이 낮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광역도의 교통수단별 만족도 조사에선 철도(73점), 항공기(69점), 여객선(67점), 버스(64점)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째 철도를 앞질렀던 항공기는 1위 자리를 철도에 내줬다.

한편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1217만명으로 전체의 24.5%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는 527만명으로 집계됐다. 교통약자 인구는 지난해 1212만명에 비해 약 5만명 증가했고 고령자와 장애인 인구는 증가한 반면 어린이의 비율은 감소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2-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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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