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충남 세종시 주변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20일 연기군이 요청한 ‘명학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연기군은 2013년 말까지 2021억원을 들여 동면 명학·내판·음암리 일대 87만㎡에 전자부품 등 8개 업종으로 구성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도와 군은 이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6000억원의 생산유발 및 3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곤 도 투자입지과장은 “교통이 좋은 데다 삼성전기 공장이 산단 조성 예정지에 포함돼 있는 등 입주여건이 좋아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 “세종시 발전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2-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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