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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자체 ‘골프 공무원’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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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적발… 평일 근무시간 5회 이상 친 경우만 8명

감사원이 전북도 내 자치단체 소유의 법인회원권을 이용해 부적절하게 골프를 친 공직자 적발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법인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 무주군, 임실군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1차로 평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공직자를 임실골프장에서만 8명 적발했다. 감사원에 경위서를 제출한 공무원은 전북도청이 3명, 임실군이 5명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은 평일 5차례 이상 골프를 친 경우만 적발한 것으로, 1~3차례로 낮출 경우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법인회원권 이용자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익산시와 정밀감사 실시 중인 무주군까지 확대할 경우 그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청의 경우 서기관급 간부 등 상당수가 부적절한 골프를 즐겼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해 술렁이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평일 골프장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들에 대해 타인의 부탁을 받고 부킹만 해 주었는지, 아니면 직접 라운딩에 나섰는지, 나섰다면 누구와 함께 쳤는지 등에 대해 면밀한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7-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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