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스마트폰으로 생활불편 민원을 받는다. 구는 공공시설물 신설과 도로파손, 불법주정차, 쓰레기 방치, 가로등·신호등 고장 신고 등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활 속 불편을 스마트폰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위치 정보와 함께 구청에 신고하면 된다.
접수된 불편사항의 처리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담당 공무원도 불편 발생 지역에 대한 위치 정보 및 현장 사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신속·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생활공감지도서비스(www.gmap.go.kr)나 안드로이드마켓,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을 받으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2-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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