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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광물산업 옛 영광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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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석 이용 태양전지용 실리콘 특화사업 추진 워런버핏 계열사 상동 텅스텐 광산 투자 전망

폐광지역인 강원 영월군이 각종 광물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삼을 전망이다.

영월군은 6일 규석·텅스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광물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옛 영광을 재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화사업으로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규석을 이용해 태양전지용 실리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수요로만 2400억원, 수출 시 기대효과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미래 핵심 동력 산업이다.

최근에는 강원도, 포스코엠텍과 함께 몰리브덴 습식탈황 제련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엠텍은 올 상반기에 약 50억원을 투자해 영월에 연간 2400t 규모의 산화 몰리브덴(MoO3) 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하반기에는 탄탈륨(Ta)·네오디늄(Nd) 습식제련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세계적인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상동 텅스텐 광산 재개발에 투자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상동 텅스텐 광산은 매장량이 1600여만t에 이르며 잠재가치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 버핏의 계열사로 분류되는 IMC그룹이 조만간 모두 7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재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희귀 광물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과거 국내 제일이라는 명성을 뛰어넘는 세계적 광물산업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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