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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하 해수로 웰빙소금 사업 2017년까지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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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닷가 지하에 있는 해수로 웰빙소금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해수를 담수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염분을 기능성 소금으로 만들어 산업화하기로 하고 최근 이를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포함시켜 달라고 지식경제부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17억원 등 67억원을 들여 처리 비용을 최대 45%까지 절약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핵심 기술과 에너지 절약형 웰빙소금 생산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닷가 지하의 해수에서 염분을 뽑아내 웰빙소금을 만들고 염분이 제거된 민물은 먹는 샘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도는 화학약품을 투입해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기존 설비와는 달리 약품을 투입하지 않고 에너지도 적게 드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원천 기술을 개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사업이 확정되면 심사를 거쳐 관련 중소기업을 사업자로 선정,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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