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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아양철교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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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전망대·노변카페로

대구 동구 아양철교가 관광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1936년 5월 설치된 아양철교는 폭 3m, 길이 277m로 2008년 2월 대구선 이설과 함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동구청은 아양철교를 금호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양철교를 진입부와 교량부, 중앙구조물 등으로 재구성해 진입부에는 숲과 벤치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시설로 조성한다. 또 교량부에는 전시장과 전망대, 노변카페 등을 설치한다. 교량 중간에는 522㎡ 규모의 중앙구조물을 세우고 갤러리와 카페 등을 만들 계획이다.

동구청은 또 아양철교의 원형보전과 기능 충족을 위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국내 시각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시각디자인학부 백명진 교수팀과 사업 추진 협약을 최근 맺었다. 백 교수팀은 디자인 설계, 감리, 시공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재생사업 후 아양철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 발굴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백 교수팀은 앞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아양철교를 찾아 건설공법과 향후 사업성 등을 검토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구청은 아양철교 디자인안이 9월쯤 나오면 곧바로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완공되며 한해 평균 7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양철교 재생사업에는 30억원이 들어간다. 동구청은 아양철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나 서비스 이용료를 징수할 수 없어 진입광장에 조성되는 부대 편익시설의 임대료 징수로 투자비를 회수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7-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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