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인재 피해가 가장 낮은 ‘안전한 도시’로 조사됐다. 임채현 울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은 25일 발표한 ‘도시환경 브리프’(2011년 재난연감 분석 통한 도시 안전도)에서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6806건의 인적 재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 7865명과 재산 피해 147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7대 도시 중 인적 재난 사고가 가장 많았던 서울(4만 9370건· 5만 9902명)의 13%에 불과했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1만 6765건, 2만 713명), 대구(1만 6657건, 2만 1486명), 인천(1만 3415건, 1만 7274명), 광주(9699건, 1만 3675명), 대전(7878건, 968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라 울산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인적 재난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분석됐다.
세종시교육청 신청사 착공… 2014년 완공
세종시교육청 신청사가 26일 보람동에서 착공된다.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신청사는 2014년 12월까지 512억원을 들여 부지 1만 3635㎡에 지하 1층 지상 6층(건물 면적 1만 5452㎡)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세종시 수정안 논란으로 보류됐다가 지난해 3월 세종시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번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세종시 신청사는 내년 1월 말 착공된다. 시교육청 신청사 완공과 같은 시기에 바로 옆에 지하 1층 지상 6층(건물 면적 4만 1661㎡) 규모로 세워진다. 사업비는 1109억원이다.
2012-12-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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