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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포커스]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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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주차난 해결 ‘주역’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주차 문제는 서울 동대문구가 해결해야 할 난제 중의 하나다. 등록된 자동차는 12만대가량이지만 주차공간은 10만대 남짓이다. 2만대가량이 날마다 주차할 곳을 찾아 떠돌아 다닐 수밖에 없다.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단속은 풍선효과만 일으키고 주민들 사이에 불만만 쌓여갈 뿐이다.

김수규(답십리2동·장안2동) 서울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은 30일 “주민들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장안공원 지하주차장 공사를 착공하도록 이끈 주인공이다.

장안2동에 위치한 장안공원 지하주차장은 대지면적 3224㎡에 지하 2층으로 차량 162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다. 시비 47억원과 구비 31억원 등 78억원을 들여 올해 6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연말에 공사를 시작했다”면서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주변지역 주민 반대를 대화로 풀어가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 밖에도 그는 “차량운행에 부담이 없는 도로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한 차선을 주차 가능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내고 동대문경찰서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차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세계거리춤축제에도 많은 애정을 쏟았다. “축제는 예전보다 많이 위축된 장안동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면서 “구청과 구의회, 지역 상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고 겸손해했다.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잊지 않고 있다.

그는 “상대방 의견을 잘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의장과 동료의원들을 돕고, 원만한 대화채널을 유지함으로써 활기찬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3-01-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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