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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특선] 박창훈 ㈜프리미어 대표 “지속적 기술투자·신모델 개발 10년내 상업용 세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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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프리미어 대표
“상업용 냉장고는 가정용과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소비자 기호에 따른 신속한 모델개발과 출시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까지는 생산기반 시설과 설비투자에 역점을 뒀지만 앞으론 제품개발과 시장확대에 전력을 다할까 합니다.”

박창훈(52)대표이사는 17일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내수는 물론 미국과 아시아 지역 등 해외시장 확대에 사운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실제로 10년 이내에 세계 상업용 냉장고 생산 1위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까지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꾸준히 연간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그룹사인 터보에어가 중국, 미국 등지에 보유한 생산기지의 제품, 부품, 기술력 공유화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런 효과로 이미 미국 내 ‘딜러 마켓’ 점유율이 2위에 오를 만큼 위상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비용절감과 제품 표준화가 가져다준 긍정적인 효과다.

이를 토대로 대규모 소매 체인점 등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현지그룹 유통망인 터보에어가 있기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냉동·냉장 쇼케이스는 베이커리, 꽃가게, 의료용, 급속 초저온 냉장 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신모델 개발로 이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매년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신개발품을 내 보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박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지역의 한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했고, 올부터는 소년 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설립 초기엔 직원들이 한두달 안에 그만두는 등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근 파견직 근로자 3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회사를 떠났던 사람들이 되돌아올 정도로 안정을 되찾았다”며 “아직은 회사가 중소기업이지만 이곳에서 직원들이 삶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02-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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