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신동, 오세훈표 ‘신통기획’ 확정… 6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전봇대 없는 거리로 거듭난 서초중앙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숲 보며 책 보며… 성동 힐링 공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을 깨끗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서구 문화·복지 공간 넓히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9일 ‘곰달래문화센터’ 개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 이용

강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가 개관한다. 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소음과 매연이 끊이지 않았던 버스 공영차고지라 주민들은 두 가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문화·복지시설 건립은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구는 29일 화곡동 890번지에 대규모 문화와 복지, 그리고 주차시설이 공존하는 다기능 복합시설인 곰달래문화복지센터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29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주민에게 개방된다.

센터는 총 사업비 277억원(시비 54억원)을 들여 2010년 8월에 착공해 지난해 11월에 완공했으나, 문화·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내부시설 공사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3200여㎡부지에 지상 7층, 지하 3층 연건평 1만 3000여㎡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일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함께 문화·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적 갈등을 해결하고, 청소년 공부방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층에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3층에는 곰달래어르신복지관이 각각 들어선다. 4층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만들어지고, 5층과 6층에는 곰달래도서관이 생긴다. 7층에는 문화센터가 만들어지며, 지상 1층과 지하 1~3층은 로비와 245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 센터는 어르신부터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어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화곡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3-29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