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예술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과 재능을 파는 시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
구는 오는 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군자동 광진광장과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능동로 일대에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품을 만나보는 ‘상설 아트마켓’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는 28~29일에는 지역의 대표 축제 ‘2013 광나루 어울마당 축제’와 연계한 ‘테마별 아트마켓’도 열린다. ‘아트마켓’(Art Market)이란 예술 작가들의 창조적 생활예술품의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일컫는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다양한 지역축제와 문화공연, 알뜰시장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설 마켓은 ▲미술품, 전통공예, 티셔츠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림과 사진, 조각품 등 전문가의 순수예술품과 퀼트, 생활비즈 공예 등 수공예 생활예술품을 전시·판매하는 종합예술장터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28~29일 열리는 ‘테마별 아트마켓’은 ‘KBS 전국노래자랑 광진구편’과 어울마당 축제가 함께 열려 많은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참여를 원할 경우 광진아트마켓 카페(cafe.naver.com/gjartmarket)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구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9-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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