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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출마예상자] “고향 발전 꿈 이루는 데 자리 문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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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출마 선언한 안상수 前 한나라당 대표

“고향 발전의 꿈을 이루는 데는 도지사든 시장이든 자리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상수 前 한나라당 대표


4선 국회의원에 집권당 대표를 지낸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남 창원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 출마를 선언,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안 전 대표는 9일 “인구 109만명의 준광역시 창원에는 균형 발전과 지역갈등 해소 등 여러 가지 과제가 있다”면서 “정치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가진 내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당초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생각이었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경남 18개 시·군 순방에 나섰다. 3개월여 동안 의견을 들어 본 그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에 대한 도전은 여건이 여의치 않아 창원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옛 마산시에서 태어나 마산회원초, 마산동중, 마산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 생활을 했다.

그러나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한 적이 없어 중앙에서 퇴출된 뒤 내려와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와 창원시는 수도권에서 권력을 누린 분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안식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2-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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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