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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상생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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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울산, 야구장 조형물 기부…경남銀, 14억원대 전광판 제작

농협·지방은행 등 금융권이 각종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상생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는 14일 울산시청에서 다음 달 준공되는 문수야구장에 설치할 조형물 기부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조형물 ‘Base family’(야구가족)는 농협에서 4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18m, 폭 3m, 높이 6m 규모로 제작했다. 가족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경기장 주 출입구에 설치된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는 최근 5년간 건물 지원, 문화체육 지원, 장학사업 등에 386억원을 기부했다.

경남은행도 문수야구장에 설치할 가로 27m, 세로 9.4m 규모의 대형 전광판(14억 5100만원)을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2009년 태화강 십리대밭교(54억원, 길이 125m·너비 4m) 건설을 비롯해 2012년 KTX 울산역사 앞 고래조형물(사업비 20억원, 길이 34.5m·높이 12.3m) 설치, 지난해 울산 둘레길 책자(사업비 1억 3000만원) 발간 등 모두 15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은행도 기름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려고 긴급 유동성 자금 신규지원 150억원과 기존 대출금 만기 연장 15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의 특별자금을 마련했다. 이 자금은 피해복구와 결제대금 미회수로 인한 유동성 관리 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는 피해 업체에 기한연기 취급 기준을 예외 적용해 상환금액 없이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4-02-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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