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북 상권 활성화 및 관광명소로 육성
한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전용 다리 건설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성중기 서울시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지난 4일 제2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강남구 한전부지 및 코엑스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서울시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이 될 것임을 밝히고, 동 계획에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보행전용 다리를 건설함으로써 강남 일대의 자연·문화·현대적 자원이 강북지역과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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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테임즈강의 밀레니엄브릿지 |
성 의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는 올림픽대로 지하화 건설 계획에 강북지역까지 연결하는 보행전용 다리를 건설하게 되면 강남 일대의 자연·문화·현대적 자원이 강북지역과 효율적으로 연계되므로써 강남북의 이질감 극복과 함께 강남북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전용 다리는 규모면에서도 템즈강 밀레니엄 다리의 3배 이상되는 규모인만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어 수도 서울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국제교류복합지구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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