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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나루공원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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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편의시설 등 재정비… 산책로 특수블록·LED 조명 설치

서울 동작구 녹지의 중심축인 노들나루공원(옛 배수지 시민공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오는 10일 개방될 노들나루공원에 새로 설치된 보행로 모습.
동작구는 노량진 배수지 상부에 조성된 노들나루공원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정자 등 편의시설과 녹지를 늘리는 정비공사를 끝내고 오는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2001년 만들어진 이 공원에는 인조 잔디구장과 바닥분수, 광장 등이 있어 구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였다. 하지만 시설이 오래돼 보수공사를 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모두 14억 8100만원을 지원받아 2차례에 걸쳐 정비 작업을 벌였다.

구는 공원산책로와 광장 등 물이 빠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던 공간에 배수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산책로에도 빗물이 잘 빠지는 특수블록을 깔았다. 또 의자 등을 늘리고 밤 시간대 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해 LED 조명도 설치했다.

노들공원 주변의 한강과 사육신공원, 현충공원, 용봉정공원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했다. 공원 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1㎞ 길이의 숲 속 산책로에는 푹신한 야자매트를 깔아 노약자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등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나루공원을 거쳐 사육신공원과 용봉정공원 등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는 우리 구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6-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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