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연장 등 완공
|
서울시가 22일 발표한 노들꿈섬 국제현상설계공모전 1등 당선작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의 조감도. 서울시 제공 |
노들마을은 오세훈 전 시장 시절과 큰 차이를 보인다. 오 전 시장이 2010년 6월 발표한 한강예술섬 조성 계획을 보면 투입 예산이 6000억원인 반면 노들마을은 495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운영주체 선정과 설계공모, 건립비용까지 합친 금액으로 약 10분의1 수준이다. 오페라하우스와 심포니엄홀 등 대규모 건물 대신 ▲실내공연장(노들스테이지) ▲음악도서관(뮤직아카이브) ▲스타트업 창업지원 시설(노들문화집합소) 등 소규모 건물이 들어서는 것도 다른 점이다. 다만, 음악을 매개로 개발되는 점은 같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6-2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