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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새달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성장 정도·모자 애착 등 평가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주간이다. 올해 25회째를 맞았으며, 모유 수유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지정됐다.

산모들도 아기의 성장 발육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모유 수유에 관심을 적지 않게 갖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완전모유수유율(보충식 없이 모유만 먹인 경우)은 51.9%를 기록해 과반수를 차지했고 2009년 65.2%, 2012년 56.7%를 기록했다.

서울 강북구가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다음달 6일 ‘제1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생후 4~12개월의 모유 수유 중인 아기이며, 지난 10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접수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의원의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해 신체 검진을 한 뒤 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 항목은 신체 성장 정도, 발달검사, 건강지수 및 모자 애착 정도이며 소아과 의사 2명과 모자 애착 관련 교수 2명이 심사한다. 참가 아기를 대상으로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 측정 등 접수 시 1차 신체 검진을 하고, 대회 당일 동일 항목에 대해 2차 신체 검진을 해 성장 정도를 평가한다.

또 개인 사회성, 미세운동, 언어 등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덴버검사’(발달검사)를 실시하고, 젖 물리기 등을 통해 모자 애착 정도를 알아본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유 수유는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면서 “산모의 유방암, 난소암 및 골다공증 예방 등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모유 수유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8-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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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