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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이발·목욕 요금 할인 ‘성동 효사랑 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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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0세 이상에 15% 할인…참여 업소 28일까지 모집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전파하는 사업이 추진돼 주목을 끈다.

서울 성동구는 ‘효사랑 멋집’을 동네마다 지정,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효사랑 멋집’은 만 70세 이상 노년층 고객들에게 이발, 목욕 등 요금을 15% 내외로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미용실, 이용원, 목욕탕 등 공중위생업소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성동구는 지역 내 580여개 업소에 오는 28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사업 안내문과 신청서를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예상외로 많은 업소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호응도를 더 지켜본 뒤 모집 기간을 다음달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수동 ‘퀸헤어’ 박민경 사장, 금호동 ‘신세대이용원’ 이창섭 사장 등은 “진작부터 하고 싶었다”며 참여 신청서를 냈다.

구는 참여 업소에 ‘효사랑 멋집’ 현판을 제작·부착하고, 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업소 명단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효사랑 멋집’은 영업이익을 떠나 지역사회에 어른을 우대하고 공경하는 풍토를 조성하려는 좋은 사업”이라며 “공중위생업소 대표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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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