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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문학제 10주기 맞는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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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학술세미나·공연 등 풍성


박경리 소설가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박경리문학관은 1일 박경리(1926~2008) 소설가 10주기를 맞아 오는 4일 ‘큰 작가 박경리 선생 서거 10주기 추모문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작가회의, 경남문인협회, 정호승 시인, 오정희 소설가와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추모 사화집 발간, 추모 학술세미나, 추모식 등을 진행한다. 박경리 작품세계 조명 토론회와 정호승 시인의 추모시 ‘지금은 천국의 토지를 집필하고 계시온지요’ 낭송, 작가들의 회고담 등이 이어진다. ‘토지’ 낭독 공연과 박경리 선생 시로 만든 시노래 공연, 사위인 김지하 시인의 시노래 ‘지리산’을 노래패가 부르는 등 다양한 추모공연이 열린다. 박경리 선생은 대하소설 ‘토지’를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6년 동안 집필해 완성했다. 2008년 5월 5일 별세해 고향 통영에 안장됐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8-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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