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위원장의 제안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연석회의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확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전국 일자리 소관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국내 실업자는 계속해서 100만명을 넘고 있고, 실업률 또한 전년대비 0.3% 증가한 3.6%로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지역의 중소기업, 농·어가 등은 지속적인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어 지역 고용시장의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mismatch)가 심각한 상태이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지역일자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간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답보상태인 실업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 앞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이 지역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상임위원장들과 중앙과 지방의 일자리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용 위원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전국 일자리 소관 상임위원장들과 교감하고, 좋은 일자리를 발굴·확충해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석회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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