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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나눔봉제협동조합… 행안부 주관, 신규마을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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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영세 봉제업자들의 모임인 나눔봉제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섬유제조업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동대문 도매시장과 인접해 있어 신속한 물류와 거래의 용이성을 강점으로 5인 이하의 영세한 사업장들이 밀집돼 있다.

이러한 영세 사업장들이 힘을 합쳐 봉제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도에 설립된 것이 ‘나눔봉제협동조합’이다.

조합은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과 사업장 간 일감공유로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모두 인정 받았으며 또한 2017년부터 성동구와 봉제원단조각 재활용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나눔봉제협동조합은 묶음배송, 2세대 봉제인 양성 교육, 공동 판매, 일감 공유 등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인정받아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조합은 또 이달 안에 면 마스크 12만장을 공급하기로 구와 계약해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세한 봉제 기업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서로 상생함으로써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지역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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