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화군에 따르면 고려시대 장터는 강화읍 관청리 878 일대 1940㎡의 부지에 건축면적 610㎡ 규모로 만들어진다.
옛 이화직물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동광직물 등 기존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개발한다. 특히 고려시대 저잣거리(장터)를 재현하고 음식 및 다과, 생활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강화군은 설계공모를 통해 ㈜이드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안을 채택, 고려장터를 재현하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고려장터는 원도심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