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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해볼까… 강동, 텃밭 7곳 2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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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명 넘는 신청자 중 1400명 선정
유기질 비료·친환경 농업 책자 제공

아이들이 강동구에 마련된 도시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에서 ‘도시농부’가 될 기회가 펼쳐진다.

강동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시텃밭 6곳(강일, 가래여울, 암사, 상일, 길동, 일자산)와 장애인 배려 텃밭인 강동힐링팜을 동시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돼 외부활동 제약이 커진 탓에 올해는 도시텃밭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청자가 5000명이 넘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1400명의 도시농부들이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텃밭 개장 행사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텃밭 개장일부터 2주간 각 텃밭에서 개별적으로 유기질 비료와 함께 친환경 텃밭가꾸기 책자를 배부한다. 도시텃밭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농부들을 위해 특별히 동영상 교육도 추가 제공한다.

강동구는 공공 도시텃밭뿐만 아니라 민영공동체텃밭, 동주민센터 도시텃밭 등 총 6162구좌의 텃밭을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지역공동체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텃밭에서 생태친화적인 환경을 가꾸며 건강한 여가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텃밭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나 도시농업과(02-3425-6550)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시텃밭에서 봄기운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도시텃밭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3-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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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