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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중년의 인생 2막 함께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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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희망플랫폼’ 대림동에 둥지
1인 사무공간 등 조성 이달부터 지원

퇴직자의 나이가 낮아지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아직은 일할 수 있는 나이, 이른바 신중년 퇴직자 혹은 퇴직 준비자가 크게 늘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이러한 신중년의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18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은퇴자 사무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대림3동의 YDP미래평생학습관 내 해당 시설을 마련했다.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은 ▲청춘R스타트업존 ▲다목적 협업공간 ▲중장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실 ▲일자리상담실 및 휴게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춘R스타트업존에는 공유오피스 개념의 1인 사무공간이 조성됐다. 입주자에게는 개인 사무용 책상과 데스크톱 PC, 개인 사물함, 공용 사무기기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사업자 등록을 위한 주소지도 지원된다.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격은 해당 공간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 및 창업·창직 등 일자리 관련 사업 계획이 있는 영등포구 중장년층(만 40세~64세)으로, 오는 23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 공간이 4060 신중년 세대의 뜻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의 장으로 애용되길 바란다”며 “중장년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7-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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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