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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쓰러진 50대 가장 구한 강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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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주무관, 심폐소생술 활약


김효진 주무관


거리에 쓰러진 50대 가장의 생명을 지나가던 공무원이 심폐소생으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강서구에 따르면 방화3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구보건소 간호직 김효진(30) 주무관은 지난 6월 16일 오후 4시 30분쯤 길가에 한 남성이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환자는 고개가 꺾이고 입술과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등 위급한 상황이었다. 김 주무관은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동료 직원들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이틀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정확한 초동 응급조치 덕분에 후유증 없이 9일 만에 퇴원했다. 이 사실은 환자의 아내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장문의 감사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남편이 그때 주민센터 앞을 지나간 걸 천운으로 여기고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동료들과 구급대 덕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했는데 무사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해 생명을 구한 김 주무관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모든 직원들이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2026-08-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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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