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량·통화 기록·생활 패턴 살펴
이상 징후 있으면 복지 공무원에 알려
구는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범 사업을 한다. 해당 기간 모니터링해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내년부터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750명의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살피미앱’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지정 시간(최소 6시간~최대 72시간) 및 방해금지 시간을 설정한 뒤 해당 시간에 대상자의 스마트폰 사용내역이 없으면 보호자나 지인, 복지 담당 직원에게 알림 문자가 전달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7-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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