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3일부터 방송 생생 체험
초등 4~6학년 대상 무료 수업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미디어 관련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방송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대상은 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36명이다.
8월 첫째주부터 총 3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생생하게 방송을 체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을 통해 29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 4명과 아나운서 1명에게 방송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 수업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더빙, 조별 뉴스 제작, 방이동고분군 등 역사·문화 지역명소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수정 송파구 미디어전략팀장은 “현장 체험을 통해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7-2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