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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공공건축물 보유 1위 경기도… 주택·학교·창고까지 모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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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병원·학교 등 3300곳
예산 98억 투입해 2372곳 철거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 중인 다중 이용 공공건축물이 경기도에만 330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석면 관리 종합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기도 내 공공건축물, 어린이집, 대학, 다중이용시설 중 ‘석면 건축물’은 3300곳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 2210개, 경북도 1520개, 경남도 1380개, 부산시 1253개 등의 순이다.

석면 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50㎡ 이상이거나 분무재·내화피복재로 석면을 사용한 곳을 말한다.

도내 석면 건축물은 동 행정복지센터 같은 공공건축물이 1359개(41.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원이나 병원 등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이 657개(19.9%), 대학교가 571개(17.3%), 어린이집이 564개(17.0%), 기타가 149개(4.5%) 등이다. 도는 석면 제거를 위해 올해 98억원을 들여 2372동의 주택·창고·축사를 철거할 계획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올해 151개 학교, 7570개 교실을 대상으로 석면 제거작업을 한다. 보건환경 위해성 평가에서 ‘높음’, ‘중간’ 평가가 나온 학교를 최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동원 기자
2022-08-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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