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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에도 수익만 따진 의료원 경영평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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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최하위 점수 부여하며 논란
道·노조 교섭 타결로 파업 철회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대체 합의

경기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최고로 여기는 경영평가에서 매번 최하위 점수를 받아 의료진들이 반발해 온 경기도의료원 경영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서울신문 8월 30일자 12면> 당초 도는 보건복지부가 경기도의료원 각 병원을 대상으로 한 운영평가가 있는데도 수익성을 따지는 경영평가를 폐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서울신문의 지적과 노조의 반발 이후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마라톤 협의를 통해 노정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공공의료 공백은 면했다.

도는 교섭 과정에서 입장을 바꿔 경기도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그간 의료원은 수익성을 따지는 경영평가를 받으며 4년째 도 산하기관 17개 중 최하위 점수를 받아 왔다.

경기도의료원 본부의 평가는 경영평가를 하지 않는 대신 산하 6개 병원 운영평가에 내용을 포함해 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교섭 타결 전 복지부와도 협의된 내용으로, 경기도의료원은 올해분 평가에서부터 경영평가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노조와 도는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정원 증원 ▲직급 불승인 해소 ▲육아휴직 대체 간호사 정규직 채용 검토 ▲공공의료 협의체 거버넌스 구성 방안 논의 등을 합의했다.

복지부는 전국 40여개 공공의료원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하고 있다. 운영평가는 수익성을 따지지 않는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2021년 평가에서 A등급 4곳, B등급 2곳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중래 기자
2022-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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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