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역 1번 출구 주변에는 저층주거지에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러나 계단의 깊이가 10m 이상 되어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어렵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면 횡단보도를 건너 240m 거리에 있는 3번 출구까지 돌아가야 한다. 먹골역 1번 출구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박 부위원장은 “중화역 1번 출구와 먹골역 1번 출구는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구조라 오랫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공사비 규모가 적지 않지만 이미 예산이 투입돼 설계를 완료한 만큼 반드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중랑구 주민들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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