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버스 추진 경과 등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자율주행버스의 운행을 선언하고 자율주행 버스를 탑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로는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의원들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 송창현 현대차 사장 겸 42dot 대표가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청계천 자율주행 전용버스 운행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로 대중교통 운행이 이루어진 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25일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 탑승이 가능하며 청계광장~세운상가~청계광장 총 3.4km를 순환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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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청계천의 경우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행해야 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행정적 관리가 먼저 선행돼야 함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는 만큼 운행과 관련된 전체적인 안전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정책들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아직 세계 일등은 아니다. 이번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도시가 되는 도약점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조립하는 수준이 아닌 자체 생산하는 기술력도 함께 성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