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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선잠제에 쓰는 제기·음식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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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까지 제기 60여점 전시

서울 성북구 성북선잠박물관이 기획특별전시 ‘늦봄의 길한 뱀날-선잠제의 제기와 음식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선잠제에 쓰이는 다채로운 제기와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하나인 선잠제는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를 기리고 누에 치기의 풍요와 한 해의 안정을 기원하던 제사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선잠제에 사용했던 60여점의 다채로운 제기를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잠제에 쓰인 제기에 등장하는 동물을 쿠키로 만드는 ‘어린이날 선잠놀이터-제기 동물 쿠키’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선잠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시대 국가 제사에 사용한 제기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4-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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