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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정부에 ‘양파 생육장애’ 재해 인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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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안 등 이상 기온 피해 속출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생육장애 피해가 발생한 양파밭.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올해 들어 계속된 이상 기온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양파 피해에 대해 정부에 재해 인정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과 신안군 등 1370여㏊에서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잎 마름과 성장 지연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전남 지역 양파 재배면적 6862㏊의 20% 정도에서 생육 장애가 심각하게 발생했고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주요 시군 평균 기온이 평년의 6.7℃보다 19% 증가한 7.9℃로 기록했다. 강수량은 평년의 266.5㎜보다 76% 늘어난 470.5㎜로 나타났으며 일조량은 평년의 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겨울철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으로 양파 생육장애가 발생했다며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정확한 피해 조사와 수확 지연 등의 예방을 위해 수확기 이전 신속한 피해 조사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양파 생산량 감소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 인정을 위한 지속적인 건의와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무안 류지홍 기자
2024-05-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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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