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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평’ 넉 달 새 2억 뛴 14억대… 토허제 풀리자 강남권 갭투자 의심 거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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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신축 현장 모습. 2024.12.25 연합뉴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약 25.4평) 아파트의 서울 지역 평균 매매가격이 14억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넉 달 전보다 2억원 넘게 뛰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이 평균 매매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국평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 3895만원이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2억 2897만원이었는데, 올해 1월 13억 6859만원으로 오르더니 지난달 14억원대에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토지거래허가제 완화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의심 거래가 이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을 승계받고 금융기관 대출을 끼고 있으며 입주계획을 ‘임대’로 써낸 강남3구 주택 구매 사례가 13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전인 지난해 12월(61건)보다 2.19배 증가한 수치다.


세종 옥성구 기자
2025-03-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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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