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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바퀴벌레 민원 급증 속…세스코와 퇴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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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23년 236건→ 25년 381건 급증
전체 방역 민원 중 바퀴벌레만 50.8%
세스코와 협업해 약제통 43대 설치


성동구는 민원 다발지역에 바퀴벌레 전용 약제통을 설치한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올해 급증하고 있는 바퀴벌레 민원 해소를 위해 민간 방역전문업체 ‘세스코’와 함께 손잡고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바퀴벌레 퇴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동구가 최근 3년간 방역 요청 민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바퀴벌레 관련 민원은 2023년 236건에서 올해 8월 기준 381건으로 약 2년 만에 145건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전체 방역 민원 중 50.8%가 바퀴벌레 방역 요청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앞서 성동구는 자체적으로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대응해 왔다. 다만 보다 근본적인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민간 방역 전문업체 ‘세스코’와 함께 집중 방역에 나선다.

가장 집중적으로 민원이 접수된 사근동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 CCTV 지주대, 이면도로 전봇대 등을 중심으로 ‘바퀴벌레 전용 약제통’ 43대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민원 다발 지역 주변 빗물받이, 쓰레기 집하장에도 바퀴벌레 약제를 투입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한 집중 방역 대책 추진으로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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