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1회용품 없는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 및 안성천 행사장에서 열린 바우덕이 축제에 60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안성시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정책을 올해도 시행했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푸드트럭 및 식음료 판매 부스 전면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컵·접시·사각 용기·수저 등 지난해보다 185,000개 늘어난 340,0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또한, 소주컵, 젓가락, 구이용 스테인레스 접시 등 신규 품목도 추가해 입주 음식점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바우덕이 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으로 폐기물 12,851kg과 CO2 10,653kgCO2eq, 미세먼지 410kg을 감축하는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