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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용현면 선상지, 남해안 관광 새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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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87억원 투입
65m 전망타워·우물 투어코스 조성


경남 사천 용현면 선상지 전망타워 조감도. 2026.3.4. 경남도 제공


경남 사천시 용현면에서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천시 용현면 일대 선상지를 역사성과 희소성을 갖춘 로컬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에는 올해 60억원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사천시가 총 187억원을 투입한다.

사천 선상지는 와룡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자갈과 모래를 운반하다 평지에 퍼지며 형성된 부채꼴 모양 지형이다.

선상지 형태가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돼 있어 지형적 가치가 높고 남해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해안 경관도 뛰어나 생태·문화·경관적 관광자원으로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장소다.

도는 이러한 자원을 살리고자 이 일대에 높이 65m 규모 전망타워를 짓는다. 선상지 랜드마크 시설이 될 전망타워에서는 사천만의 수려한 해안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천대교와 무지갯빛 해양도로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외 쉼터도 조성한다. 농업용 우물과 지질 자원을 활용한 이색 체험형 콘텐츠도 개발해 차별화한 관광 프로그램도 구축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인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조성사업’이 드디어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며 “인근 주요 관광자원인 사천 바다 케이블카, 사천대교 등과 연계해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부산·울산·광주·전남과 함께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2024년부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년간 진행하는 사업은 시설 사업 36건과 진흥 사업 23건으로 짜여 있다. 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으로, 경남에 투입되는 총비용은 1조 1080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시설 사업 24건과 진흥 사업 8건 등 1단계 사업에 1177억원(국비 589억원)을 투입한다.

사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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