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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작은도서관 9곳에 새 책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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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8200만원 투입 3800여권 구입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성산동의 글마루도서관을 찾아 도서를 살펴보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12월까지 구립 작은도서관 9곳에 8200만원을 투입해 3800여권의 도서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 ▲복사골작은도서관 ▲성메작은도서관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아름드리작은도서관 ▲용강동작은도서관 ▲초록숲작은도서관 ▲해오름작은도서관 총 9곳이다.

장서 확충은 단순한 도서 구입에 그치지 않고, 각 도서관의 이용자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장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유·아동,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도서관별 공간 규모와 서가 구성 등을 고려해 주제별로 균형 잡힌 장서를 구축한다. 특히 최신 출판 동향을 반영한 신간 도서와 이용률이 높은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선별·구입해, 이용자들의 열람과 대출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1개관당 약 425권의 도서를 새롭게 확보함에 따라,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의 총 장서 수는 15만 7000여 권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새로 구입한 도서는 단순 열람·대출을 넘어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주제별 북큐레이션과 독서문화 강좌,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활용된다

아울러 신간 도서를 활용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매한다.

지난해 12월 지역서점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총 4개 지역서점을 도서 구매처로 선정했다. 구는 연간 4차례에 걸쳐 도서를 공급받는다.

이는 도서정가제 적용 환경에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기별 신간 도서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마포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서점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독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작은도서관 장서 확충은 단순한 도서 구매를 넘어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지식과 문화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작은도서관을 찾아 책을 가까이에서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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