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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 되새기는 송파 ‘더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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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특별 콘텐츠 송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시설 ‘더 스피어’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 콘텐츠가 송출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미디어아트 시설인 ‘더 스피어’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전하는 보훈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8일 밝혔다. 무궁화가 만발한 가운데 태극기가 펼쳐지며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영상은 기념식이나 행사장이 아닌 일상의 산책길에서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월 한 달간 기존에 상시 운영하는 한국의 미(자개), 명화 시리즈, 신진작가 작품 등 27종의 일상 콘텐츠와 함께 송출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다.

2025년 4월 설치된 더 스피어는 지름 7m 규모의 구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3096개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정의 달,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등 시기별 맞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6월 한 달만큼은 석촌호수를 찾을 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떠올려 주셨으면 한다”라며 “더 스피어가 주민의 일상에서 마음을 모으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6-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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