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은평구 진관사 가을 음악회 참석
“누구나 일상 가까이서 문화 누리도록”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가을음악회 ‘진관미학’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산사의 가을밤 정취를 함께 느꼈다고 서울시는 11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진관사 대웅전에서 열린 진관미학은 ‘사람과 마음’을 주제로 대중가요와 뮤지컬, 전통 성악 정가, 어린이 합창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22회째인 진관미학은 방송인 오상진의 사회로 가수 이선희가 ‘인연’,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하고 뮤지컬 배우 이충주가 ‘지금 이순간’을 선보였다. 이 외에 불교계 가릉빈가 소년소녀 합창단, 국악과 서양음악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바른노래 프로젝트 등과 콰이어 오브 맨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오 시장은 “진관사에 올 때마다 마음이 평안해지고 힐링이 되는걸 느낀다. 이런 진관사에서 열리는 진관미학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삶의질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렸던 진관미학은 올해 삼천리그룹의 천만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과 박상원 서울문화재단·천만문화재단 이사장은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밤, 잠시 일상의 걸음을 내려놓고 깊은 울림의 음악과 소중한 인연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함께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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