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음 공간이음 약속이음 등 3가지
서로이음 고양온돌하우스도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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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는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경기 고양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양온돌’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온돌’은 정부의 통합돌봄 제도에 지역 특화서비스를 결합한 고양형 돌봄사업이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약 4만 2000명으로 추산하고, 의료·복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생활이음 △공간이음 △약속이음 등 3가지다. ‘생활이음’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식사와 청소, 이동 등을 지원한다. ‘공간이음’은 낙상·화재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며, ‘약속이음’은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약 복용을 돕는 서비스다.
퇴원환자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 8곳과 협약을 맺고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안내 받아 방문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퇴원환자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할 수 있는 중간집 ‘고양온돌하우스’도 시범 운영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돌봄도 도입한다. ‘서로이음’은 가정에 AI 돌봄 로봇을 설치해 복약 알림과 건강체조, 인지활동 등을 지원하고 낙상이나 건강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 밖에도 배뇨 자동처리 로봇 대여, 독거노인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등을 추진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돌봄 대상자 발굴과 상담,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고양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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