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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보루 대대적 발굴·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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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맏아들인 장수왕의 남하정책에 따라 군사목적으로 축조된 광진구 아차산 보루(堡壘)군이 대대적으로 발굴·보존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사학계 및 문화재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복원된 보루(조망하기 좋은 곳에 쌓은 둘레 300m 이하의 소형 석축산성)를 북한의 고분군과 연계,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하지만 보루만으로는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쉽지 않고,북한과의 협의도 예측할 수 없어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임재호 시 문화국장은 11일 “아차산 보루는 훼손이 심각해 복원·보존이 시급하다.”면서 “가능한 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아차산 1·3·4보루 등에 설치된 체육시설 및 헬기장을 자치구와 협의해 이전하고 등산로를 우회시키는 등 보루 훼손시설을 철거키로 했다.아차산 일대의 보루군이 문화재(사적)로 지정될 수 있도록 이달중 문화재청에 건의하고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경기도 등과 공동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시는 학술가치가 높고 보존 필요가 있는 8곳을 우선 발굴 대상으로 정하고,올해 아차산 홍련봉 1보루와 수락산 보루를 발굴하기로 했다.내년에는 홍련봉 2보루와 아차산 3보루,2006년에는 용마산 2·4보루,2007년에는 망우산 2·3보루를 발굴한다.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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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