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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인재 싹틔우는 원주” 융합혁신교육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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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375명 양성

강원 원주에 의료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에서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도가 총 50억원을 투입한 교육원은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2014㎡ 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설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형 AI 전문 인력과 버티컬·피지컬 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본, 의료 AI, 로봇, 디지털트윈, 산업기획 실무 등 총 5개이며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모델 설계와 가상 의료공간 3차원(3D) 제작, 로봇 시뮬레이션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각 80~120시간이다. 교육 목표 인원은 올해 160명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1375명이다. 또 강원대 등 지역 대학이 의료기업의 현장 문제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기업-대학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료 후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사람과 기술, 산업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재 양성에서 기술 검증,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원주 김정호 기자
2026-09-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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