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11일 오전 10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앞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구비 8억 4000여만원 등 모두 21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도서관은 지상4층, 지하1층에 6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췄으며 지하1층에는 구내식당이 배치됐다.
1층에 유아·어린이 자료실, 장애·노약자실, 미디어 자료실이,2층에는 종합자료실, 전자정보실 등이 배치됐다.
3층에는 제1·2열람실을 설치됐다. 크고작은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4층에는 극장식 좌석을 갖춘 강당과 문화강좌 강의실 등을 만들었다.
증축공사를 통해 구는 장서 1만 2000여권을 새로 구입하는 한편 신문·잡지 외에 DVD, 비디오테이프,CD-ROM 등 다양한 비도서자료도 보강했다.1층 로비 등을 제외하고 바닥 전체에 카펫을 깔아 소음을 방지하는 한편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재개관 이전 하루평균 2000명 이상이 찾았던 도서관이 재개관돼 명실공히 지식·정보·문화서비스를 공유하는 지역정보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