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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상택시 1인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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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새로운 교통수단이자 명물로 떠오를 수상택시 요금이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1인당 9000원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다음달 15일부터 5월14일까지 한달 동안 잠실∼뚝섬∼여의도의 유람선 선착장 3곳을 오가는 수상택시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한강에서 관광·레저용 모터보트를 운영 중인 ㈜한리버랜드 등 2개업체 소속 6인승 모터보트 9대를 수상택시로 시범운영한 뒤 그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상택시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2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등 ‘합승택시 형태’로 운영된다.

요금은 1인당 여의도∼잠실 9000원, 여의도∼뚝섬 8000원, 잠실∼뚝섬 7500원 등이다.

수상택시 요금은 잠실∼여의도 15.3㎞의 구간을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연료비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 동안 20분간격으로 잠실과 여의도 양쪽에서 출발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항하지 않는다. 수상택시를 타면 시속 35㎞로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25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수상택시는 4∼10월 중순까지만 운항한다. 이 기간 중이라도 우기에는 운항하지 못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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