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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밀밭길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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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에서 유채꽃을 즐기고, 밀밭에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지난해 9월 씨를 뿌린 한강 반포, 이촌, 양화, 강나루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또 지난해 10월 반포지구에 뿌린 우리 밀은 이삭이 돋아나 산들바람이 불 때면 장관을 연출한다.

서래섬 2만 5000여㎡(약 7500평)에 ‘노랑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유채꽃밭 4곳 가운데 가장 넓고 아름답게 피어 벌 나비, 새들이 날아들어 어린이들의 자연교육장이 되고 있다. 서래섬은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 때 조성한 인공섬으로 3개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와 반포지구 쪽으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서래섬에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반포대교 상류로 올라가면 1만㎡(3000평)의 드넓은 밀밭이 펼쳐진다.

강바람에 따라 푸른 물결의 밀밭이 넘실대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밀이 익어가는 6월 초 가족과 함께 밀을 베고 불을 피워 익혀먹는 ‘추억의 밀서리 체험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 이촌지구에는 유채꽃밭이 900평 남짓 만들어졌다.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거북선 나루터, 자연학습장도 갖춰져 있다. 국철 이촌역에서 내려 한강외인아파트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타난다. 양화지구 유채꽃밭은 700평정도다.2호선 당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광나루지구 꽃밭은 1800여평. 천호대교와 광진교 사이 인라인트랙 광장 아래에 있다. 지하철 2·8호선 천호역에서 천호대교 위로 500m,8호선 암사역에서 600m 떨어져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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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