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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징어잡이 어선 이달부터 러어장 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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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지역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이달부터 러시아 어장에 출어한다.

1일 구룡포선주협회(회장 연규식·46) 등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측과 러시아 수역 오징어 조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동해안 지역 어선 102척이 이달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3개월여 동안 러시아 어장에 나가 오징어를 잡게 된다.

지역별 출어 어선은 강원도 55척, 포항 35척, 경주 감포 6척, 부산 6척 등이며, 전체 어획 물량은 6120t이다. 잡은 오징어의 t당 입어료는 1척당 지난해 수준인 78달러.

러시아 어장으로 출어하는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규모는 90t급 이상이며, 척당 배정량은 평균 60t이다.

이에 따라 선주들은 t당 200만원 상당의 어획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은 지난 2000년 44척이 러시아 어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올해로 6년째 조업에 나서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5-07-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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